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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부자 세습은 없었다”

찰스 스탠리 목사 후임 결정…플로리다 출신 부목사

등록 교인수 1만3000명에 달하는 애틀랜타 던우디 소재 초대형 교회인 ‘애틀랜타 제일 침례교회’의 찰스 스탠리(85) 목사가 후계자를 결정했다.

찰스 스탠리 목사는 지난 10일 주일 예배에서 차기 담임목사 후계 과정을 설명하면서, 앤서니 조지 목사가 담임목사직을 연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탠리 목사는 올해 85세이지만, 아직 조만간 은퇴할 계획은 없고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담임목사직을 수행할 것이지만,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언제이든 상관없이 담임목사직 승계의 때가 오면, 앤서니 조지 목사가 담임목사직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찰스 스탠리 목사는 지난 1969년도에 애틀랜타 제일 침례교회에 부목사로 부임하여, 1971년도에 담임목사가 된 이래 40여년간 놀라운 부흥을 이루면서 ‘터치 미니스트리’라는 방송 선교로 180개국에 설교를 송출하고 있다. 남침례교단 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만3000여명의 등록교인들은 98개 출신국에 걸쳐 있을 정도로 그의 복음중심의 설교 메시지는 애틀랜타 이민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켜왔다.



찰스 스탠리 목사의 후임으로 결정된 앤서니 조지(48) 목사는 1969년생으로 2012년 플로리다 윈터 파크의 알로마 교회에서 애틀랜타 제일 침례교회의 부목사로 합류해 스탠리 목사가 부재시 설교를 담당하는 사역을 함께 해왔다.

찰스 스탠리 목사의 아들이 애틀랜타에서 가장 큰 메가처치 가운데 하나인 노스 포인트 교회와 귀넷 처치 등 모두 3만명이 출석하는 교회를 개척한 앤디 스탠리 목사다. 스탠리 목사 집안에는 교회 담임목사직을 둘러싼 부자 세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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