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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 밀려 쫓겨나자 부동산업체 사무실에 화염병 던진 여성

방화·폭탄 제조 혐의로 붙잡혀

렌트해서 살던 주택에서 퇴거 명령을 받고 분노가 치밀자 부동산 관리업체 사무실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귀넷 여성이 체포됐다.

귀넷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은켄지 맥도웰(45)은 지난달 13일 스톤마운틴에 있는 웨이포인트홈즈 사무실에 대한 방화와 폭탄제조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관들은 방화범을 수배하던 중 웨이포인트홈즈 사무실 화재 발생 3주 뒤인 30일, 이 업체가 관리하던이 맥도웰의 집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자 맥도웰을 조사해 사무실 방화에 대한 자백을 받아냈다. 맥도웰의 집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30일 당시 귀넷 셰리프국 요원들은 맥도웰에 대한 강제 퇴거 요청을 집행하려던 참에 화재가 발생했다. 귀넷 소방국 측은 “렌트비를 밀려 쫓겨날 상황이 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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