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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4분기 짒값 16% 상승

대부분 지역 오름세,가격은 2002년 수준


주택 재고 감소와 소비자 신뢰지수의 상승으로 시카고 지역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2일 드폴대 부동산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시카고의 단독주택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8%가 올랐다. 시카고를 제외한 쿡카운티 서버브 지역의 경우 14.5%가 뛰었다. 이는 연구소가 집계를 하기 시작한 지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부동산시장 붕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다.

현재 시카고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2000년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쿡카운티의 28개 지역중에서 25곳의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필센·브리지포트·리틀 빌리지, 로즈랜드·풀만·사우스 시카고, 칼루멧 시티하비 등 3개 지역은 가격이 내렸다. 가장 많은 하락세를 보인 곳은 24%나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은 제퍼슨파크·에디슨파크, 어빙파크·알바니파크 등으로 20% 이상 상승했다. 이 지역의 경우도 부동산 시장이 최고조에 도달할 당시와 비교할 경우 56%나 떨어진 상태다.

부동산연구소의 지오프 스미스 사무총장은 “시카고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아직 2002년 수준이다. 또 분기당 수치를 보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가격이 올랐다는 것은 물론 좋은 소식이지만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엔 멀었다”며 “실수요자의 경우 매물이 많지는 않지만 구입할 수 있는 시간이 비교적 많이 있지만 투자용의 경우 큰 이익을 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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