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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캐스케이드, 내년 초부터 본격 개발

한국 기업의 전진기지 된다
장흥군 15개 기업 등 우선 참여
JGBLI, 글로벌 기업 콘퍼런스 열어

메릴랜드 워싱턴카운티에 개발 중인 캐스케이드 타운센터가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의 전진 기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타운센터 개발을 주도하는 JGBLI(대표 이원로)는 지난 2일~5일 포트리치 커뮤니티센터에서 제7회 글로벌 기업 콘퍼런스( GEC)를 열었다.

 ‘캐스케이드 타운센터 신도시 개발 사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는 전남 장흥군 관계자와 기업인, 대구 한의대, 한국 내 전문 부동산개발 투자 기업, 사업에 참여하려는 일반인 등이 대거 참여했다. 미국 내에서도 카운티 정부, 건축, 금융, 의료기관, 법률, 실내 인테리어, 부동산 분양 대행사, 지역 상공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3일 열린 개막식과 환영 만찬에서 카운티 테리 베이커 커미셔너 의장과 장흥군, 장흥기업인협의회, JGBLI간 MOA 체결도 이루어졌다. 장흥 기업인 협의회 소속 15개 기업은 내년 이곳에 진출, 농·수산물과 임산물, 가공식품 등을 생산해 미국 시장에 판매한다. JGBLI는 한국 내 진출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올겨울 숙소 등 제반 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카운티 정부는 성공적인 타운센터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테리 베이커 커미셔너 의장은 캐스케이드 타운센터 개발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흥기업인협회 선옥규 회장은 양 지역 간 깊이 있는 사업이 되도록 교류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로 대표는 “본계약에 앞선 MOA 체결로 이르면 내년 봄부터 타운센터 개발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케이드 타운센터는 전체 600에이커 부지를 중심으로 주거와 리조트, 복합단지, 업무, 교육, 웰빙 등 모두 6개 테마로 개발한다. 카운티 정부는 지난 6월 호숫가 63에이커 부지의 소유권을 JGBLI에 이전했다.

 ▷문의: 301-916-7210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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