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취업확대법 연방상원서 상정
연방상원 이민소위원회 위원장인 색스비 챔블리스(공조지아) 의원은 최근 비이민비전문직비숙련 외국인 노동자에게 미국 취업을 허용하는 H-2B 비자를 보다 간편하게 신청 발급할 수 있도록 규정한 개정법안을 상정시켰다 이 법안은 외국인 취업 신청자가 미국인의 직장을 빼앗지 않는다는 것만 확인되면 신청절차도 간소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 불법체류자도 본국에 돌아가 H-2B 신청을 하면 한차례에 한해서 입국 금지령을 해제시켜준다는 부분적인 불체자 구제 규정도 두고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은 부시 대통령의 개정안과 마찬가지로 불체자와 외국인 취업자에게 영주권 취득 기회를 부여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구제범위가 더 좁혀진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2004년 회계연도(2003년 10월~2004년 9월)가 아직 6개월이나 남았지만 각각 6만5천여건인 전문직취업비자(H-1B)와 비전문직취업비자(H-2B) 쿼터가 모두 소진되는 바람에 앞으로 미국내 구인난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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