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탈북자 8명 체포
USCBP 3년간수감중 합법체류 추진
USCBP가 발표한 2001~03년 회계연도별(2001년10월~2003년9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밀입국하다 국경수비대에 의해 적발된 북한 국적자는 2001년 회계연도에 2명 2002년도 4명 2003년도 2명 등이다
이민법 관계자들에 따르면 체포된 북한 국적자들은 국경 인근 이민국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합법적인 체류신분을 받기 위해 정치망명 등을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연방법무부 산하 이민심의사무국(EOIR)에 따르면 2002년 회계연도 기간동안 망명 또는 난민신청을 한 북한 국적자가 3명 영주권을 발부받은 케이스가 4건(적체 케이스 포함)으로 조사된 바 있어 북한인들이 꾸준히 미국으로 넘어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밀입국하다 체포된 본국인은 총 5백38명으로 집계됐다
본국인 밀입국자에 대한 연도별 통계를 보면 2001년 1백77명에서 2002년 1백43명으로 다소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다시 증가하기 시작 2003년도에는 전년도보다 52%가 증가한 2백18명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 국경수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 연결된 조직들에 대한 수사가 강화되면서 이들이 갖고 있는 루트를 통해 밀입국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적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연방의회 공청회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와 캐나다 국경을 통해 밀입국을 하다 체포된 외국인은 지난 해 93만1천5백57명으로 2002년(95만5천3백10명)보다 24% 2001년(1백30만 명)에 비해 28% 줄었다
국토안보부는 올해 국경감시를 위한 첨단기술 도입에 6천4백만달러를 자동차 등 기술 장비에 1천만달러를 더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밀입국자 체포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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