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 부양기금 교육예산에 쓰기로
주 상하양원 예산위원회는 27일 연방정부의 교육부양기금을 주 정부 예산으로 사용하지 않고 교육부의 예산을 절충하는데 쓰기로 최종 합의했다.이번 결정은 기금이 주 예산으로 쓰이길 원했던 공화당원 린다 링글 주지사와 민주당원들 간의 기금 사용에 대한 마찰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 정부는 1억5,700만불의 공립교육기금과 3,500만불의 기타 정부 서비스 기금을 합친 총 1억9,200만불의 경기부양기금을 받을 예정이다.
링글 주지사는 대부분의 공립교육기금을 주 정부 예산에 사용하길 제안했으나 교육관계자들과 의원들은 이를 교육부 예산에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하마모토 교육감은 “이번 기금은 교육부 운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융통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을 지지했다.
교육부 위원 아베크롬비와 하원의원 히로노는 공립교육기금을 주 예산에 쓴다면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의미를 변색시킬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링글 주지사 측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으나 주 예산 관리국장 카와무라는 경기부양기금을 주 예산 절충에 쓰고자 했던 주지사 측의 계획은 주 예산 부족을 절충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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