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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값 전년대비 8.8% 하락

콘도도 1.9% 떨어져

지난 6월 중 오아후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이 일년전보다 8.8% 하락했다.

호놀룰루 부동산 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단독주택의 중간가는 62만5000달러로 지난 2007년 6월 68만5000달러 기록한 이후 전년동월대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현재 바이어들은 참고 기다리면 주택값이 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섣불리 주택을 매입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매매가 쉽게 이뤄지지 않자 셀러들은 주택값을 더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와이아나에 밸리로드에 위치한 주택을 판매하고자 하는 한 셀러는 지난해 72만 달러를 웃돌던 주택값이 70만 달러로 하락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이번에 다시 66만 달러로 가격을 또 다시 다운시켰다.

지난달 단독주택 중간가의 하락과 동시에 거래량 또한 232채로 전년대비 31.4% 하락했다.
6월말 현재 단독주택의 거래량은 총 1413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02채보다 25.7% 감소한 상태다.
중간가는 62만9000달러를 기록, 일년전의 64만5000달러에 비해 2.5% 하락했다.

호놀룰루 부동산중개인협회측은 이같은 단독주택의 거래량 하락은 올 여름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간가는 62만 달러 선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와이대학교 경제리서치기구는 지난 3월 올 한해 주택값이 전년대비 3.2% 하락하고 내년에는 2.3% 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콘도미니엄의 경우는 지난달 중간가는 32만7500달러로 일년전의 33만4000달러에 비해 1.9% 하락했다.
콘도의 중간가가 전년대비 하락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콘도의 거래량은 지난해 547유닛에서 355유닛으로 35% 감소했다.

6월말 현재 콘도의 총 거래량은 2158유닛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5% 감소했다.

중간가는 33만 달러로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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