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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공립교 설 행사 풍성

팰팍·PS18Q·그레잇넥 등
데모크라시프렙도 기념 행사

민족의 최대 명절 설을 사흘 앞둔 25일 한국어 이원언어 프로그램 운영학교인 플러싱 PS32Q 초등학교에서 설맞이 행사가 열렸다. 26일부터 설 당일인 28일까지도 뉴욕·뉴저지 공립학교에서 설 축하 행사가 이어진다.

25일 오전 PS32Q 유치원~5학년 학생들의 한국 전통 무용 부채춤과 꼭두각시·소고춤·태권도 시범 등이 선보였다. 설 전통 놀이인 윷놀이와 세배도 이어지는 등 학생 130여 명과 학부모·교직원 등 150여 명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 문화를 즐겼다.

뉴저지주의 팰리세이즈파크 고교에서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가 이어진다. 한국어반 수업 시간에 설날의 유래를 배우고 식당이나 강당에서 떡메치기, 한지에 판화·민화 찍기, 새해맞이 좋은 격언 뽑기, 절하기 등이 진행된다.

퀸즈 지역 공립학교 중 비교적 한인 학생의 수가 적은 퀸즈빌리지 소재 PS18Q 초등학교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설날 축하 민속 공연이 열린다. 4학년과 3학년생 23명이 부채춤과 태권무를 선보인다. 제니 박 한인학부모회 대표는 “지난해 교장 선생님이 설 맞이 전통 문화 공연을 해 줄 수 있겠느냐고 부탁을 해 와 이 같은 행사를 하게 됐다”며 “작년 공연을 관람한 타인종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이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인 학생 50여 명이 재학하고 있는 PS18Q 설 공연은 27일 오전 8시45분과 9시30분 두 차례 열린다.



설날 당일에는 그레잇넥한인학부모회와 푸른겨레학교, 코리안컬처익스포저센터가 주최하는 ‘새해 큰 잔치’가 열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성공회 뉴욕한인교회에서 진행되며 세배와 차례, 솟대와 장승 만들기, 설 그림 그리기, 떡메치기, 지신밟기와 강강술래 등 다양한 전통 놀이와 떡국이 준비돼 있다.

맨해튼 할렘의 데모크라시프렙고교에서도 오는 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설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그룹인 아리랑유랑단이 초청돼 첫날 9학년부터 11학년 학생들에게 서예·한국 무용·전통 탈·전통 매듭·딱지놀이·부채·아리랑 민요·윷놀이를 가르치고 이틀째에는 설장구와 가야금 산조, 해금 콘서트를 진행한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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