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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자 시인 3번째 시집 출간…67편 시 '비대칭으로 말하기'

본지 칼럼니스트이자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은자(59.사진)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비대칭으로 말하기'(현대시학)를 출간했다.

2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슬픔의 시간을 견뎌내며 쓰여진 시들이 담겼다. 6년만에 나온 시집에는 제목으로 붙여진 시 '비대칭으로 말하기'를 비롯 '폐염전''슬픈 아젠다' '차가운 마시멜로' '갈비뼈' 등 67편의 시가 담겨있다.

비대칭으로 말하기라는 시는 슬픔을 침묵과 무표정으로 드러냈다. 김 시인은 "현대인들의 기쁨은 그 기쁨마저도 슬픔의 일부인 아이러니한 삶을 살고 있다. 그 삶을 시에 담았다"고 말했다.

김 시인은 숙명여자대학교 졸업 후 1982년 도미했다. 2004년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와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현재 뉴저지주에 거주하며 중앙일보 문학칼럼 문학산책을 연재하고 있다.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 윤동주 문학상 '해외동포부문', 재외동포 문학상 시 부분 대상, 미주동포문학상, 영화진흥위원회와 재외동포 재단 주최 영화 시나리오 당선과 환태평양 영화제 최우수 시나리오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집 '외발노루의 춤' '붉은 작업실', 시선집 '청춘, 그 포스트 모더니즘', 산문집 '슬픔은 발끝부터 물들어 온다' 등이 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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