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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첫 K-푸드 수출상담회

aT센터, 4~5일 맨해튼 소호
29개 한국 식품 수출업체 참가

뉴욕에서 대규모 K-푸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뉴욕지사는 오는 4~5일 양일간 맨해튼 트럼프 소호 뉴욕 호텔(246 스프링스트리트)에서 우수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2017 K-푸드 페어 B2B 뉴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상담회는 뉴욕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앞서 LA나 일본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배·버섯류·김치·인삼 등 29개의 한국 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해 북미와 중남미의 대형 유통업체 및 온라인 쇼핑몰 바이어 100여 명과 1대1 수출 상담을 갖는다. 부대행사로 4일 오후 2시30분~4시30분 대미 수출 확대 세미나가 진행되며 신규 유망상품 수출 홍보관과 수출 컨설팅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존 인기 제품은 물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제품들을 바이어가 직접 시식·시음하고 테스트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광진 aT센터 뉴욕지사장은 "북미와 남미 현지인들에게 한국 식품의 위상과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월마트·코스트코 등을 포함한 많은 주류 마켓에서도 한국 식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특색 있는 유망 상품이 미 주류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레이블링 제작, 포장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aT센터 뉴욕지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일본,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농식품 수출이 많은 시장이다. 지난 10년간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해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5만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한 수치다. 특히 최근 아마존 등 온라인 시장과 크로거 등 다양한 주류 마켓으로까지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수출 성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aT센터 뉴욕지사는 한국 농식품 대미 수출 과정에서 통관, 검역, 레이블링 제작, 포장 디자인 개선 등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현지화지원사업과 자문서비스를 지원하며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상품 수입 바이어 대상으로 판촉 행사를 개최하거나 뉴욕식품박람회·코셔식품박람회 등 다양한 박람회 참가, 스포츠와 농수산식품 홍보를 연계한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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