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협회 이동형 회장 선출…14일 회장 이·취임식 개최

재미부동산협회 제13대 신임 회장에 이동형 현 이사가 선출됐다.

부동산협회는 지난 1일 이사회 겸 정기총회를 열고 이동형 단독 후보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신임 회장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부터 1년간이다.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의 밤 행사는 오는 14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이 당선자는 4일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면서 플러싱 인근 한인 부동산이 크게 감소한 현실이 가장 마음 아프다"며 "한인 젊은 세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타민족 젊은 세대는 부동산 관련 라이선스 취득에도 관심이 높지만 한인은 상황이 다르다"며 "차세대 한인들이 부동산 에이전트가 아니더라도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좀 더 전문적인 활동을 시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지난 1981년 미국에 와 현재 플러싱에서 '가나 부동산'을 7년째 운영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