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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 주택 시장도 매우 뜨겁다


레드핀 조사, 미국에서 5번째로 경쟁 심해
팔린 주택 52% 리스팅 가격보다 더 높아

타코마 주택 시장이 미국에서 5번째로 경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레드핀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타코마에서 팔린 주택 52%나 리스팅 가격보다 더 높게 팔렸다.

이처럼 타코마 주택 시장이 뜨거운 것은 시애틀의 집값이 너무 비싸 이제 많은 사람들이 시애틀 남쪽인 타코마에까지 와서 집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레드핀에 따르면 타코마 주택의 중간 리스트 가격은 32만불이다. 이것은 시애틀의 중간 세일 가격인 73만5000불의 반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다.

퓨알럽 켈러 윌리암스 부동산의 스티브 크로웰은 “타코마도 이제 매우 경쟁이 심한 시장”이라며 “타코마 지역의 집값이 시애틀보다 훨씬 싼 것을 발견한 많은 사람들이 시애틀에서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스 타코마에 있는 3베드룸, 2 화장실 주택을 오픈 하우스 했는데 가격이 26만9000불이었다.

스티브 크로웰은 최근에 여러 집들을 팔았는데 집을 산 사람들은 시애틀 또는 킹 카운티에서 더 저렴한 집들을 찾아 이사하려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모두 시애틀에서 일하고 있지만 시애틀에서는 집을 살수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커트 라프의 경우 최근 웨스트 시애틀의 집을 팔고 타코마로 이미 렌트해 이사 왔다. 그러나 이제 집을 사려고 스티브 크로웰의 오픈 하우스에 왔는데 벌써 사람들이 매우 분주하다고말했다.

이처럼 시애틀이 비싼 집값과 아파트 렌트비 등으로 살기 어려워지자 값싼 남쪽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제는 피어스 카운티 인구가 늘어나고 10년래 처음으로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경기 성장을 보이고 있다.
타코마 시의 경우 주택 건설 허가가 지난 2015년에는 156건이었으나 2016년에는 두배인 328건으로 크게 늘었다.

한인계 메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장은 “아파트 건설뿐만 아니라 좋은 공립학교가 있고 아름다운 공원과 레크레이션이 있다”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I-5 프리웨이에서 겉으로만 보던 타코마에서 더 좋은 것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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