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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아파트 렌트비 하락세

오클랜드 11%, SJ 8% 내려

베이지역 주요 도시들의 아파트 렌트비가 크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아파트로 입주를 준비하거나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전국 아파트 정보제공 사이트인 ‘아보도’(ABODO)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과 7월 사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산호세에서 아파트 렌트비가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는 이 중 가장 높은 하락률(11%)을 보였으며, 산호세는 8%, 샌프란시스코는 5%가 각각 하락했다.

이들 도시들은 전국 아파트 렌트비 하락률에서도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오클랜드는 샬롯에 이어 2위를, 산호세는 시애틀과 샌안토니오 다음인 5위를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도 마이애미의 뒤를 이어 7위를 기록했다.



<표참조>

가장 높은 렌트 상승률을 보인 도시는 밀워키로 같은 기간 15%나 가격이 올랐으며, 콜럼버스(13%), 콜로라도 스프링스(11%), 휴스턴(9%), 오마하(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주에서는 샌디에이고가 5% 상승으로 가장 높은 렌트비 인상률을 기록했다.

SF위클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등 베이지역 도시들의 렌트비가 하락하는 이유는 공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 4~5년간 IT붐으로 베이지역에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며 가파르게 렌트비가 상승하자 시정부는 물론 개인사업자들도 주택 공급에 적극 나섰으며, 이런 트렌드가 최근 렌트 수요를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이런 이유로 아보도는 올해 연말까지 베이지역 아파트 렌트비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가주 내 아파트 공실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평균 가주 아파트 공실률은 4.1%로 전국 평균인 7%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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