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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뒤로 하고, 새해 새 희망으로”

BC실협, 제24회 송년회 ... 회원·협력사 관계자 등 600여명 참석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실협, 회장 한대원) 주최 송년회가 지난달 30일(금) 밴쿠버 차이나타운 플로아타 씨푸드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날 송년회에는 600여명의 회원들과 BC실협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연호 총영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이용훈 한인회장 등 주요 한인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최연호 총영사는 “세계경제의 침체 여파로 올 한해 실협회원들 역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세계 주요국가에서 새로운 정권이 출범하게 되는 만큼 희망을 갖고 한인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도 “각자에게 주어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의 힘이 저 같은 1.5세대들이 주류 사회에서 자리 잡아 나가는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대원 회장은 “올해 겪었던 어려움들을 이 자리에서 즐기면서 털어버리고, 새해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향해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직전 허형신 회장과 김연철 전무에게 BC실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엄용수 씨가 특별 초청돼 교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행사를 진행했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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