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북미 최저
소매업 경기 꾸준한 약진에 힘입어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체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Colliers International)은 주초 보고서를 통해 "캘거리 소매업 경기가 향후 수년간 강세를 보이면서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이례적으로 낮은 1.2%에서 1.35% 사이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콜리어스사는 또 이 보고서에서 캘거리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활발하다고 지적하면서 "월별 집계되는 인구당 거래량에서 전국 평균치를 25%이상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전체적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캘거리가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임대에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소매업 경기의 꾸준한 약진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캘거리가 과거에 7단 기어를 놓고 달렸다면 지금은 한 4단 정도에 머물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매업 경기의 호전에 힘입어 캘거리에서는 지난 10월 도시 내 최대 몰인 쉬눅 센터 (Chinook Centre)가 총 2억8천만달러 비용의 시설 확장공사를 마치며 총 71개의 점포를 추가시켰다.
캘거리에서는 또한 현재 총 26건의 상업용 신축 공사가 진행 또는 예정 중이며 모든 공사의 완공시 총 8백70만 스퀘어피트의 상업 면적이 늘어난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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