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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공모전 당선 작가 6인 전시회

한국 백병기·유석일·조혜진
미국·이스라엘 작가도 참가
큐레이터 그룹 혜우소 기획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의 올해 첫 번째 공모전 당선 작가전이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 내 갤러리코리아(460 파크애비뉴, 6층)에서 '인비저블(In/visible: Things to be Discussed)'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원의 공식 공모 프로그램이었던 '2017 Call for Artists' 그룹 부문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작가 6인의 전시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백병기, 유석일, 조혜진 작가와 미국의 알렉스 스트라다, 카이티 버루소 작가, 그리고 이스라엘 출신의 다니엘 골드파브 작가가 회화, 사진, 설치 등을 통해 작가 본인의 경험이나 혹은 일상, 언뜻 잘 드러나지 않는 우리 사회 이면을 세심하게 관찰해 각각의 개성 있는 방법으로 서술해 낸다.

문화원의 전시작가 공모 프로그램은 매년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큐레이터, 비평가 그룹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작가와 전시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문화원 측은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 앤디워홀 뮤지엄 관장이자 현재 소더비 뉴욕 순수미술부 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에릭 샤이너가 심사 위원으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에릭 샤이너는 2017 아모리 쇼에서 플랫폼 섹션 특별전을 기획하는 등 국제적 현대미술기획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계 인사다. 이외에도 쿠퍼유니온대에서 미술비평.미술사를 가르치는 스타마티나 그레고리 학장과 뉴욕 주립대 아멜리 A 왈라스갤러리의 이혜원 큐레이터도 올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 기획은 뉴욕대 예술경영학과와 미술관학과 졸업 후 각자의 필드에서 일하는 박혜린, 김연우, 박소옥씨가 지난해 10월 결성한 큐레이터 그룹 혜우소가 맡았다.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신진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이 갖고 있는 경계를 전시를 통해 허물고 싶다"며 이번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전시 개막식과 프리뷰 행사는 24일 오후 6시부터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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