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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을 토론하는 '기빙 서밋' 열린다

한인커뮤니티재단 주최
17일 뉴욕대 킴벨 센터

각 분야를 리드하며 사회 공헌을 실현하고 있는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나눔'을 토론한다.

비영리단체들의 친정 역할을 해오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개최하는 '기빙 서밋(Giving Summit)'에서다. 뉴욕대(NYU) 킴멜(Kimmel) 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는 서밋은 나눔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고 영향력을 넓히는 방법을 배우고 네트워킹 하는 자리다.

우선 각계 각층의 쟁쟁한 패널들을 하루,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첫 세션으로 '우리는 왜 나누나'를 주제로 토니 W 이 원록 캐피탈 파트너스의 매니징파트너와 신소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영어소시에이츠 프로그램 의장 부부가 '나눔'이 그들의 삶에 미친 영향과 동기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한인 최초로 랍비가 된 안젤라 와닉 벅달이 국가와 문화, 인종을 초월해 헌신하는 삶에 대해 전한다.

한인 사회에서도 잘 알려진 아시안아메리칸연맹과 뉴욕이민자연맹의 조앤 유, 스티븐 최 사무총장 등도 강연하며 한인 소셜기업가 앤디 문, 이마고 글로벌 그레구루츠 공동창업자 등의 이야기들을 듣는 시간도 눈길을 끈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비영리재단 운영의 차별화, 그랜트 취득 방법과 KACF의 그랜트 프로세스 등 관련 지식 전문 강연이 이어진다. 샌드라 슈버트 골드만삭스 개인자산관리팀 부회장 등이 강연하는 '기부금 효과를 높이는 방법' 등의 강연도 있다.

9일 맨해튼 어퍼이스트의 KACF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밋을 총체적으로 설명한 윤경복 사무총장은 "같은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배우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라며 "참가비(125달러)가 있지만 열정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들에게 장학제도를 적용해 무료 입장도 가능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비비안 이 NY1앵커 사회로 KACF 15주년 행사와 숨은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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