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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서 한·일 DLI 학생 유치 경쟁

<이중언어 몰입교육>
파슨스 초교, 한-영 킨더가튼 입학예정 학생 본격 모집
일-영 차터스쿨은 일본 기업 지원 업고 K-5학년 구애


파슨스 초등학교.

파슨스 초등학교.

귀넷 카운티에서 한-영, 일-영 두 곳의 이중언어 몰입교육(DLI) 프로그램이 경쟁적으로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귀넷교육청은 올 가을학기부터 스와니 파슨스 초등학교에서 시작되는 한영 이중언어 몰입교육(DLI) 프로그램에 등록할 킨더가튼 입학 예정 학생을 모집 중이다.

오는 5월 9일까지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 오후 6시에는 파슨스 초교 미디어센터에서 학부모 설명회가 열린다.

한영 DLI 학생들은 유치원 때부터 수학, 과학과 80% 정도의 과목을 한국어로 배우게 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수업의 비중이 높아져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하루 수업의 절반씩을 한국어, 영어로 배우게 된다.



귀넷 카운티에 사는 학생은 누구나 입학 신청할 수 있으나, 파슨스 초교 학군에 사는 학생들로 정원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에만 다른 지역 학생들의 입학이 허용된다.

지난해 피치트리코너스에 개학한 일영 이중언어 몰입교육 차터스쿨 ‘인터내셔널 차터 아카데미 오브 조지아(이하 ICA)’도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ICA는 카운티나 시 교육청이 아닌 주정부에서 직접 설립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조지아 주민 누구나 연령 기준만 맞으면 입학할 수 있다. 킨더가튼부터 5학년까지 입학할 수 있다.

ICA는 학생 모집과 홍보에 후원업체인 지퍼 제조회사 요시다 공업(YKK)의 지원을 받고 있다. YKK의 미주 본사는 공보실장 이름으로 지역 매체에 보도자료를 보내며 ICA에 대해 알리고 있다.

한편, 파슨스와 마찬가지로 올가을 학기에 개교 예정이었던 한영 DLI 차터스쿨 ‘이황 아카데미’는 학교 건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계획대로 개교할 수 있지 불투명한 상태이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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