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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좋은 집 고르기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LA중앙일보] 발행 2018/12/06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8/12/05 17:16

환경, 학군 등 매력있는 곳 선정
집 구조나 방향, 방 크기도 고려

지난번에 이야기한 것처럼 집을 사려면 우선 다운페이먼트와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비용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 융자가 필요하다면 크레딧도 좋아야 한다. 그리고 융자승인까지 받아 놓았다면 집을 찾기로 한다.

먼저, 어떤 종류의 부동산도 마찬가지이지만 주택을 살 때도 역시 위치, 즉 동네가 가장 중요하다. 보통 말하는 좋은 동네는 주위 환경이나 학군, 동네의 전통 등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 좋은 동네에 있는 작은 집이 안 좋은 동네의 큰 집보다 낫기 때문이다.

특히, 출퇴근이 얼마나 편한지, 학교나 공원은 가까운지 봐야하고 멀지않은 곳에 상가나 공공시설이 있고 교통이 좋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동네가 마음에 든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큰길이나 철도, 프리웨이 바로 옆에 있거나 고압전선 바로 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늑한 골목 안에 있으며 전망이 있으면 더욱 좋다. 콘도나 타운홈의 경우 관리비가 너무 비싸도 좋지않다. 특히 새로운 주택단지나 혹은 운치 있는 오래된 동네는 장단점이 있으므로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은 집의 구조인데, 우리가 선호하는 중간가격대의 집들은, 방 3개 화장실 2.5개의 1500~2000스퀘어피트 정도가 가장 보편적이다.

보통 확 트인 구조와, 아기자기한 구조는 각기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구조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밝은 집을 많이 찾지만 꼭 남향일 필요는 없다. 특히 LA 등 남가주에서는 정남향의 집은 너무 덥기 때문에 오히려 피하는 구매자들도 있다. 집을 보러 다니다 보면 느낌이 좋은 집들이 있는 데 대부분 구조가 좋은 집이다.

가끔 화장실이 하나이거나 방이 아주 작다는 흠이 있을 수 있다. 설계를 잘못해서 구조에 결함이 있는 집들이다.

그런데 결함을 고칠 수 없다면, 싸게 살 수 있어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웃에 비해서, 집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아도 단점이 될 수 있으며 대지의 모양도 중요하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건물의 상태인데, 점검을 통해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들은 예산을 세워 고치면 되지만 쉽게 고칠 수 없는 문제들이 많다면 피하는 것이 좋겠다. 기초나 골격 자체에 문제가 있는 집들은 피해야 한다.

또, 너무 오랫동안 터마이트 방역을 안 해서 내부가 많이 손상되었거나 곰팡이 문제가 많은 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오래된 집이라도 수도관을 동파이프로 교체했으며, 하수구(Sewer Line)와 지붕, 전기선 등이 새 것이고, 기능적으로 방음, 방열이 잘 되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오퍼를 넣어도 된다. 새 집은 물론이고 조금 오래되었어도 내부가 건실하고, 부엌, 화장실, 바닥, 조경 등이 잘 되어 있는 집은 시세보다 비싸게 팔리는 경우가 많다.

리모델링을 했다면 요즘 유행하는 마감재인 'Recessed Lighting(천장을 뚫고 만든 조명)' 크라운 몰딩, 그래나이트 카운터톱으로 된 부엌, 마루바닥으로 되어있는 깔끔하고 무난한 집이 좋다. 하지만 완벽한 집들은 많지 않다. 새집이 아닌 이상, 대부분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손을 볼 생각을 해야 한다.

▶문의:(213)505-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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