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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선거 본격 시작

노재원
노재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2/11 17:28

50개 지구 조기투표소 11일 일제히 문 열어

글로벌 도시 시카고의 차기 시장 및 시의원 등 주요 공직자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본격 시작됐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시내 50개 지구에 각각 설치된 조기투표소 문을 일제히 열고 유권자들을 맞기 시작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29일부터 다운타운 '룹 수퍼 사이트' 1곳에서 조기투표를 진행해왔으며, 선거를 두 주 앞두고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시카고 유권자 수는 총 159만 명. 이 가운데 룹 수퍼 사이트 조기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는 지난 8일 현재 1,534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1일 오전 각 지구 조기투표소가 문을 연 직후부터 투표소 앞에 긴 줄이 형성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가 일고 있다.

미국 3대 도시이자 정치•경제•사회•문화 중심지인 시카고 선거는 인근 도시 뿐아니라 미 전역의 관심거리다. 게다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전국구 정치인' 람 이매뉴얼 시장이 3선 도전을 돌연 포기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시카고 시장직을 누가 차지할 것인지 누구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애초 21명이 후보 등록을 했으며, 현재 남은 14명 가운데 어느 후보도 지지율이 13%대에 못 미치는 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는 26일 열리는 선거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1, 2위 후보가 오는 4월 2일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린다.

조기투표는 선거일인 오는 26일 하루 전날인 25일까지 계속된다.

투표 시간은 11~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1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8~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2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4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등이다.

시카고 스테이트대학(CSU)•일리노이대학 시카고 캠퍼스(UIC)•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NEIU) 등 대학에서는 20~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기투표소가 운영된다.

사전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투표소에서 유권자 등록을 하고 한 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또 선관위 홈페이지에 들어가 유권자 등록 여부와 각 직책별 후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우편 투표를 원할 경우 오는 21일 전에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우편 투표는 선거일인 2월 26일자 소인이 찍힌 것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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