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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력 신장, 주체적인 참여부터”

시카고 찾은 앤디 김 연방하원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 정치 활동의 첫 후원자는 부모님의 지인인 한인 노(老) 신사분이었습니다. 당시 그 분께서 건넨 후원금은 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닌 앞으로 제가 해야 할 한인들의 고충 해소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앤디 김(36) 연방하원의원(뉴저지 제3지구•민주당)이 지난 14일 하나센터 연례만찬 “함께 하는 커뮤니티, 힘찬 미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한 김 의원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들 스스로 커뮤니티를 비롯한 주•연방 정부 활동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내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들이 겪는 차별에 대해 “해당 사안의 문제 해결을 위해선 한인 단체들이 뜻을 모아 해결 방안 및 지향점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앤디 김 의원은 지난 해 열린 중간선거서 당시 공화당 현직 톰 맥아더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뉴저지주 최초 아시아계 연방의원이다



당선 이후 그는 의료보험 개선 및 도로, 교각, 터널 등 사회기반시설 보수공사를 주된 정책적 과제로 삼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약값을 인하해 시민들의 의료보험 부담을 덜어주는 ‘SAVE’ 법안을 발의, 연방하원에서 통과시키기도 했다.

한편 하나센터 최인혜 사무총장은 이날 “하나센터는 시카고 한인들이 겪는 재정적, 문화적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연례 만찬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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