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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주유소, 휘발유가 갤런당 28센트

직원 실수로 잘못 입력... 2시간동안 차량 100여대 몰려

위스콘신 주 밀워키 인근의 한 주유소가 휘발유(gas)를 갤런당 28센트에 판매하다 뒤늦게 직원 실수를 깨닫고 바로잡는 해프닝을 벌였다.

위스콘신 주경찰은 지난 26일 밀워키 서버브 브룩필드에 위치한 주유소에 엄청나게 많은 차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WGN 방송 캡처]

[WGN 방송 캡처]

경찰이 한 운전자에게 "무슨 일로 왔느냐"고 묻자 운전자는 "휘발유 가격이 말도 안되게 싸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고 답했다.

경찰은 해당 주유소 주유기의 중간급(mid-grade)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28센트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갤런당 2.89달러여야 하는 가격이 주유소 직원의 실수로 잘못된 입력된 것이다.



소문은 재빠르게 퍼져나갔고, 약 2시간 동안 최소 100여 명의 운전자가 5달러 이하에 자동차 개스 탱크를 가득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오후 9시에 문을 닫은 주유소 측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약 3천500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연방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28센트였던 것은 1950년대가 마지막이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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