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우리 땅 독도, 우리가 지켜요“

DEWO, ‘2019 독도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31일 열린 ‘2019 독도 페스티벌’ 참석자들이 독도·동해 수호 의지를 다졌다.

31일 열린 ‘2019 독도 페스티벌’ 참석자들이 독도·동해 수호 의지를 다졌다.

김종갑 회장

김종갑 회장

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DEWO)가 시카고 북서 서버브 윌링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한 '2019 독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1일 열린 제 2회‘독도 페스티벌’에는 김영석 시카고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들과 타인종 청소년, 대학생,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독도와 동해의 역사를 돌아보고 수호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부 시간은 독도 분쟁 현황 및 한국사 내용을 포함한 ‘독도 골든벨’과 ‘독도 아리랑 경연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조별 활동으로 진행된 청소년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행사 참여를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보였다.

대학부 시간에는 주최측이 초청한 경북대학교 ‘독도수호 청년단’ 학생들과 미네소타대학 동아리 ‘한국섬 독도(KID)’와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일리노이 주립대-시카고, 시카고예술대학(SAIC) 한인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해 ‘독도 분쟁’과 관련해 각 대학에서 시행 중인 정보를 공유했다.



경북대학교 ‘독도수호 청년단’은 ‘독도 종이컵’과‘독도 컵홀더’ 제작 등을 통해 교내 학생들에게 독도 수호 동참을 요청 중이며 KID의 경우 교내 ‘독도 스터디’ 등의 행사를 통해 독도 수호 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있다.

이 날 페스티벌은 김영원 전 네덜란드 대사의 ‘독도 및 동해병기 문제의 현황과 전망’의 세미나로 마무리 됐다. 김 전 대사는 “시카고에서도 버지니아의 동해병기법 발효와 같은 움직임이 일어나길 희망한다”며 “독도 분쟁은 과거의 역사 극복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김종갑 DEWO 회장, "차세대 유스그룹 활성화에 초점”

31일 열린 2019 독도 페스티벌에서 만난 김종갑(사진) 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DEWO) 회장은 매우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미국 이민이 안정기에 접어든 후,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을 찾던 중 ‘독도와 동해 병기’를 선택했습니다. 8년 전 DEWO가 미 중서부 14개 한인회장단의 승인으로 설립된만큼 책임감을 갖고 활동 중입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독도문제는 차세대가 주역이라고 생각해요. 향후 DEWO는 유스그룹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그들에게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과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는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이 세계지도를 봤을 때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에요. 뿌리를 정확히 아는 것은 학업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갈 길은 멀지만 당당한 자세로 나아가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유동길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