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험 응시생 사상 최대…대입전형시 가산점 혜택
10년 전보다 57%나 늘어
칼리지보드가 5일 발표한 2019년 AP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주 동안 실시된 AP 시험 기간 동안 124만5527명의 학생이 평균 3개의 AP 과목 시험에 응시했다.
지난해 응시자 수는 10년 전 응시자(79만3300명)보다 57% 증가한 규모다. AP(Advanced Placement·대학학점 선이수제) 시험은 대입 전형에서 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 졸업생 10명 중 4명은 AP 시험을 치렀으며, 응시생의 23.9%는 3점 이상을 받아 시험에 통과했다. AP 시험은 5점 만점제로 3점 이상을 받으면 시험에 통과한 것으로 인정한다.
인종별로 보면 3점 이상을 받은 백인 학생은 전체 합격자(76만4702명) 중 52%에 달하는 40만2451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인이 포함된 아시안 학생은 9만5141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12.4%를 차지했다.
주별 합격률을 보면 매사추세츠주가 33.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코네티컷(32.5%), 플로리다(32.3%), 캘리포니아(32.1%) 순이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23.9%로 전년도의 23.5%에서 다소 상승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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