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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켓에 승부 걸 사업자를 찾습니다"

최고급 브랜드 안경을 이베이 통해 판매
'노력과 집중' 조건으로 다양한 지원 제공
초기자금 2만불 시작…재고 100% 환불

럭스굿즈 사의 이베이 사이트 초기화면 .

럭스굿즈 사의 이베이 사이트 초기화면 .

“이베이 셀러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것은 저 혼자 모든 것을 다 갖겠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온라인 마켓 사업에 진출하는 분들은 일정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해 기대했던 수입을 올리고, 또한 이러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구매력을 극대화해서 서로 윈윈하자는 것입니다.”

제임스 강 대표 .

제임스 강 대표 .

프라다와 버버리 등 최고급 브랜드 안경(온라인 마켓 기준 보통 100달러 이하로 판매)을 주요 아이템으로 이베이 셀러로 성공한 럭스굿즈(The Lux Goods Inc.) 제임스 강 대표(코넬대 마그나 쿰라디 조기졸업)는 자신이 어렵게 파트너(디스트리뷰션 단위 셀러)를 찾고 있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온라인 마켓에 관심 있는 초보 사업자들과 함께 일정 물량 이상 단위의 브랜드 안경 구매력을 확보하게 되면 더 많은 사업자들이 더 많은 기회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류의 덩치를 키워야 한 단계 높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강 대표는 최초 사업 출발자금(브랜드 안경 구입)으로 2만 달러 초기자금이 필요하다며 초기에는 연수입 2만 달러부터 시작해 물론 개인의 노력과 집중도에 따라 연수입 10만 달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만약 사업이 안 되면 남은 재고는 물품에 이상이 없는 한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에 하나 실패를 한다고 해도 큰 투자비용의 금전적인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약 기간은 3년.

온라인 마켓 셀러로 성공한 실제 경험을 갖고 있는 강 대표는 “소규모 자본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시작해 볼 수 있는 것이 온라인 마켓”이라며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마존을 공부하면서 소규모 셀러에게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은 이베이셀러로 성공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한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마켓은 아마존을 제외하면 크게 두 개가 남는다. 하나는 온라인 마켓의 시조인 이베이(전체 매출액 중 6~7% 차지)이고 다른 하나는 월마트(4% 정도)를 선두로 한 오프라인 업체들의 온라인 마켓이다.

강 대표는 온라인 마켓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분석과 함께 그 이전에 사업 필수요소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는 자본력이다. 특허나 기술집약적 스타트업을 제외한 대개의 사업은 자본력이 중요하다. 온라인 마켓도 동일하다. 자본력은 가장 큰 조건이자 무기이다. 자본력만 가지고 본다면 아마존>이베이>월마트의 순서다. 자본력의 여유가 없다면 셀러로 성공할 가능성이 아마존에서 가장 낮다는 뜻이며 적은 자본으로 시작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구조. 그에 비해 이베이와 월마트도 자본력이 필요는 하지만 적은 자본력으로도 기반을 닦을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둘째는 기술력이다. 온라인 마켓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응용 능력이 필요하다. 셋째는 언어 능력이다. 이베이를 중심으로 온라인 마켓 판매는 판매와 고객관리에서 거의 100% 읽기와 쓰기 영어 능력을 필요로 한다. 더구나 어카운트를 셋업할 때는 전화통화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한편 강 대표는 이밖에도 온라인 마켓으로 성공하려면 ▶아이템 ▶물리적 공간 ▶지정학적 위치가 중요하다며 만약 파트너십 계약을 맺을 경우, 당연히 자기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indesign_max@naver.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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