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연쇄강도 용의자 3명 수배

레고파크 범행과 동일 수법
타 지역 사건에서도 드러나

퀸즈 레고파크 강도 사건 용의자들이 최소 6건의 강도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뉴욕시경(NYPD)은 지난 2월 발생한 강도사건의 용의자 3명이 지난 4월과 5월에도 퀸즈 서부지역에서 수 차례 강도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피해자를 고르는 방법과 강도 수법 등을 비교한 결과 6건의 강도 사건 용의자가 동일범이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용의자들은 지난 2월 16일 레고파크에서 차에서 내리는57세 여성을 총으로 위협해 가방과 휴대전화 등을 가지고 달아났다.

이들은 이후 4월 17일 이스트 엘름허스트와 롱아일랜드시티에서 2차례 강도질을 한 뒤 5월 3일과 5일 그리고 28일에도 각각 엘름허스트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전화 800-577-8477.


최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