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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운행 지연은 노숙자 탓?

올 1~3월 노숙자 관련 지연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늘어
길거리 홈리스 61% 전철 생활

뉴욕시 전철이 노숙자 때문에 잦은 운행 지연 사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올 들어 첫 3달동안 일어난 운행지연 사고에서 노숙자가 연관된 사고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숙자 관련 사고로 인한 운행지연은 지난 10년간 3배 증가한 것이다.

MTA 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까지 전철 관련 사고는 371건이 발생했는데 이 중 84%는 운행지연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노숙자 수가 수천 명에 이르는 가운데 올 1월 기준으로 3588명이 노숙자 셸터가 아닌 길거리 등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1%는 전철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것.

뉴욕시 교통국(DOT)과 뉴욕시경(NYPD)은 최선을 다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지만 노숙자 셸터로 안내하는 것 말고는 별다른 해결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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