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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버스 부착 카메라 늘려

맨해튼서 평균 속도 개선 효과
20일 브루클린 B-46 노선 추가

뉴욕시가 버스전용 차로를 막아서는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위해 설치한 카메라가 큰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트랜짓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9일 브루클린 만성교통체증지역에 운행되는 버스에 추가로 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카메라 설치 지역에서의 성과가 성공적임을 확인했다.

자료에 따르면 ‘자동 버스 차로 단속 카메라 프로그램’(ABLE Camera Program)으로 불리는 단속이 시작된 뒤 맨해튼 M-14 셀렉 버스의 평균 운행 속도가 가장 향상됐다.

이 구간은 시범운영 기간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됐는데, 올 1월까지 161건을 적발됐고 평균 속도는 시행 1년 전인 2018년 12월 대비 55% 빠른 시간당 5.8마일이었다.



M-15 셀렉 버스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본격 단속을 시작한 뒤 무려 8711건의 티켓을 발부하는 기록을 세웠다.

평균 속도는 1년 전에 비해 1.5% 빨라진 시간당 7.3마일이었다.

브루클린을 운행중인 B-44 셀렉 버스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902건을 단속했으며 평균 속도 7.3마일로 전년 대비 2.8% 나아졌다.

한편 20일부터 브루클린에서 가장 복잡한 길 중 하나로 꼽히는 말콤X불러바드와 유티카애비뉴 선상을 오가는 B-46 셀렉 버스도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로 단속이 시작됐다.

이날부터 향후 60일 동안은 시범운행 기간으로 이 기간에 만약 버스 차로에 차량이 있다가 적발되면 경고장이 발송된다.

이후부터는 첫 번째 적발시 벌금 50달러, 이후로는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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