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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서 대규모 갱단 검거

주검찰, 범죄 조직원 47명 체포

북가주에서 활동하는 대규모 갱단이 적발됐다. 가주 검찰은 7일 약 50여 명에 달하는 갱단 조직원을 체포하고 40여 정의 소총과 권총 등도 압수했다고 밝혔다.

가주 검찰이 이번에 체포한 갱단은 모두 47명으로 스탁턴을 기반으로 하는 MOB, 이스트 코스트 크립스, 콘웨이 갱스터스, 시에라 비스타 프로젝트 등 범죄집단에 소속된 조직원들이다.

이들은 살인, 강도, 마약 판매, 인신매매, 불법 무기소유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이들을 체포할 당시 마리화나 34파운드와 메탐페타민, 코카인 2파운드도 함께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자비에르 베체라 가주 검찰청 검사를 비롯해 고속도로순찰대(CHP), 스탁턴 경찰국이 함께 공조해 이룬 성과로, 주 정부는 그동안 940만 달러의 펀드를 조성해 살인과 마약판매, 불법 총기사용 등 범죄조직을 구성해 각종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갱단을 추적수사해 왔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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