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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후보자 4명 “막판까지 최선 다할 것”

토론토 시의원 선거 22일 투표 --- 윌로데인 한인 표심 주목

존 토리 시장 지지도 압도적 재선 무난 전망

토론토 시장-시의원을 선출하는 지자체 선거의 투표가 오는 22일(월) 일제히 실시되는 가운데 윌로데일 지역구에 출마한 한인 후보 4명은 이번 주말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의 선거법 개정으로 지역구가 이전 47개에서 25개로 크게 줄어 곳곳에서 후보자들이 난립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윌로데일 지역구(18번 선거구)엔 알버타 김, 박건원, 박정진, 조성용씨등 한인 후보 4명이 나서 한인들을 포함한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곳은 한인후보 4명은 물론 존 필론 현역의원 등 17명이 출마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윌로데인은 한인업소들과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영 스트릿 북부 지역 ‘코리아 타운’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색계 그룹중 한인주민들은 중국, 이란계에 이어 3번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윌로데일의 인구수는 12만여명이며 이는 지난 2011년 대비 19.2 퍼센트 상승한 수치다.




조성용 후보는 “지지자들과 유권자들을 만나러다니며 열심히 선건운동을 진행했다” 며 “비록 선거구가 오락가락해 지장을 받은건 사실이지만 다른후보도 같은 조건인 만큼 개의치 않았다”고 밝혓다. 또한 “한인 사회의 발전을위해 윌로데일 한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0퍼센트를 넘어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정진 후보는 “주민들을 위한 정책 구상과 어필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젠 하늘과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릴뿐이다”고 전했다.


특히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해 꽤 힘들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알버트 김 후보는 “이제는 주민들이 결정할 차례다”며 “한인유권자들도 열심히 투표하면 좋겠다”말했다. 박건원 후보는 “한결같이 선거날 전까지 최선을 다할것이다”라며 “유권자들은 각 후보들의 지명도대신 공약을 찾아본뒤 적절한 후보에 투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선을 노리는 존 토리 시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60% 이상의 지지도를 받아 이변이 없는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의원 선거는 토론토 시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캐나다 시민들도 본인이나 배우자가 시내에 부동산, 건물, 사무실을 소유하거나 렌트하고있다면 해당 선거구의 투표권이 주어진다. 유권자들은 간단하게 토론토 선거관리위원회 웹페이지(myvote.toronto.ca)에 접속해 본인의 주소를 입력한다면 본인이 속한 새로운 선거구와 가까운 투표소의 주소를 알수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유권자 등록절차가 필요없다. 유권자들은 자동적으로 우편을 통해 유권자 카드를 지급받으며 지급받은 유권자 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후 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만약 유권자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선관위 웹페이지에 접속해 쉽게 출력할수 있다. 또한 유권자 카드를 지급받지 못한 유권자들은 여권 및 운전면허 등 적절한 신분증을 투표소에 지참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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