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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너 서부공소 본당 승격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3/17 11:59

키치너-워털루 한인가톨릭 공동체가 큰 축복을 받았다. 해밀턴 본당 관할인 서부공소(키치너 공소)가 오는 25일(수)자로 본당으로 승격된다. 본당 정식 명칭은 ‘성 바오로 정 본당(St. Paul Chung Parish)’이며 한인사회에서 부르는 이름은 ‘K-W 천주교회’. 주보성인은 ‘성 정하상 바오로’이다.

지난 6일 김선호 주임신부는 사목회장, 부회장, 사무봉사자 등과 함께 해밀턴 교구장인 토너스 주교를 만나고 본당 승격 소식을 전해 들었다. 본당승격 감사미사는 주보성인 축일인 9월20일(일)에 토너스 주교가 견진성사를 겸해 집전할 예정이다.

김 신부에 따르면 주교는 한인공동체 일치와 성장에 기쁨을 표하며 다민족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당부했다.

현재 신자 수는 75가구 275명으로 주일 오후 5시 주일미사 참례자는 약 100명 정도다. 사제관 지하 소성당에서 거행하는 평일 미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금요일 오후 8시. 약 15-20명 정도 참석한다. 성경공부는 약 30명가량 참여, 매주 수, 금요일에 실시한다.

작년 3월28일 자체 재정으로 현지 성정 건너편에 위치한 단독 건물을 구입, 현재 사제관 및 교육관으로 사용한다.

부산교구 유영일 신부는 94년 3월 부임, 해밀턴 본당이 설립됐고 그해 10월 브랜포드에서 해밀턴성당으로 미사 참례를 하던 신자들을 보고 장래 키치너-워털루 지역 본당 설립을 목표로 처음 브랜포드에 와서 가정미사를 주었다. 그것이 실질적인 지금의 키치너-워털루한인천주교회 모대이자 산실이 된 셈.

95년 키치너와 브랜포드 중간 지점인 캠브릿지에 공동체를 구성, 11월5일 서부공사가 창립됐다. 그후 서부공소 신자 수가 늘자 창립 10주년이 되던 2005년 성전을 키치너로 이전(현재 빌려 쓰는 현지성당)한다. 이렇게 뿌리를 내린 서부공소는 그동안 비축한 자체 재정으로 2008년 3월 현지 성당 앞에 단독건물을 매입해 청소년 교육관 겸 장래 사제관으로 인수한다.

공소 규모가 본당 수준에 이르렀다는 현 해밀턴 고원일 신부 판단에 따라 본당화 추진을 시도, 부산교구에 사제파견을 요청한다. 그러나 북미주 사제파견을 보류한다는 부산교구장의 답신에 따라 차선책으로 인천교구에 사제파견을 중재, 김선호 신부가 2008년 12월7일 현재 K-W 한인천주교회 주임신부로 부임한다.

이에 본격적인 본당 설립추진위원회가 발족, 노력하던 중 이같이 이뤄진 것. 장명길 본당 사목회장은 “초창기 브랜포드 거주 신자 한 사람으로써 처음부터 이제까지 지켜 본 결과, 소감은 ‘하느님은 현존하신다’는 것이다. 그때마다 마음을 다해 청하면 다 이루어 주실 거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다”고 전했다. 주소는 키치너 29 Midland Dr.(St. Anthony Daniel Parish). 전화:사제관 519-208-1913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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