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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포커스) 일식 미시사가 청기와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3/23 11:36

미시사가 던다스에 아담한 일식 전문집이 탄생했다. 나른한 춘곤증을 깨워줄 것 같은 상큼한 느낌의 '청기와' 레스토랑(800 dundas st. E. Mississauga).

우아한 한국의 미와 섬세한 분위기의 일본 미(美)를 섞어 놓은 듯한 아담하고 깔끔한 실내 분위기. 지난 80년대 인기 팝송까지 들으면서 각양 각색의 싱싱한 사시미, 스시 등 생선요리와 냄새도 고소한 즉석 갈비, 영양탕 등을 즐길 수 있다면, 입이 즐거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마음마저 절로 신바람이 난다.

전라도 보성 벌교가 고향인 청기와의 배영주 사장은 30여년 오로지 요리에만 매진해 온 일식의 달인으로 어릴 적부터 바다를 가까이 하면서 요리를 익혔다. 서울 명동 한복판 고급 M호텔 등 주요 호텔 일식당 메인 쉐퍼로 실력을 다져온 배 사장은 지난 87년 캐나다로 건너와 그 동안 웨스턴, 영&핀치, 스틸스 웨스트 등에서 레스토랑을 오랫동안 운영해 오다가 이번 3월 미시사가에 새로 문을 열었다.

경제가 어려운 요즘이지만 내륙인 미시사가 지역에서 구하기 힘든 싱싱한 생선과 캐네디언들도 반하고 마는 즉석갈비요리들, 거기에다 타향살이에 지친 몸을 보해주는 보양식인 염소탕 등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청기와의 자랑이다.

청기와의 메뉴에는 싱싱한 생선으로 만든 각종 사시미, 롤, 스시 등의 일식과 식탁에서 즉석으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갈비, 불고기, 주물럭 등 고기요리,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의 건강 만점인 영양탕 등의 보양식, 나른한 봄날 시원한 왕갈비, 냉면 등의 한식이 주류로 되어있다.

특히 캐나다에선 먹기 힘든 쫄깃쫄깃한 광어 사시미 스페셜, 가벼운 운동 후에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골프 메니아들을 위한 즉석 주물럭, 오징어 볶음, 즉석 매운탕 등의 골프 스페셜과 화목한 가족애를 느끼며 맛볼 수 있는 향긋한 맛의 사시미, 아구찜 등 가족 스페셜, 여기에다 애주가들을 위해 준비된 매콤한 맛의 닭발, 닭똥집 등과 함께 소주 한잔을 걸치면 고향생각에 어느새 눈물이 고이기도 한다.

또한 청기와 주인인 배 사장은 미시사가에서 새로 그랜드 오픈을 하면서 오랜 한식 조리 경험을 갖춘 전문 요리사도 별도 초빙하여, 적당하게 모양새만 갖춘 가벼운 맛이 아닌 전문 요리사의 정통 음식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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