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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온주총선 최대 이슈화

사회단체들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확대해야”

오는 6월7일 온타리오주 총선이 실시되는 가운데 2백만여명에 달하는 사회 최약계층에 대한 복지 정책이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를 부각됐다.

유나이티드 웨이를 비롯한 70여개 사회단체는 자유당과 보수당, 신민당 등 온주 정당들에게 “집권할 경우 복지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대신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유나이티 웨이 관계자는 “지난 1990년대 마이크 해리스 보수당정부가 웰페워를 22.6%나 깍고 서민주택 5만여채 신설안도 백지화했다”며”이로인해 서민층의 생활이 매우 궁핍해 졌다”고 주장했다.

“자유당정부의 최저 임금 인상과 데이케어 지원, 치과비 보조 등 각종 복지프로그램은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가져왔다”며”오는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집권을 하던 이같은 복지 정책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드리아 호바스 신민당수는 “12억달러를 투입해 연소득 3만달러 미만의 주민 4백50만명에게 무료 치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자유당은 초예산 8억달러가 소요되는 처방약-치과 무료 프로그램을 내 놓았다.

도그 포드 보수당수는 9천8백만달러를 들여 주민 10만명에과 무료 치과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당정부는 지난해 노동법을 개정해 시간당 최저 임금을 올해 1월부터 14달러로 인상했으며 내년엔 15달러로 올릴 방침이다.

반면 보수당은 내년 인상 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저소득 근로자에대해 소득세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자유당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해밀턴 등 3곳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만7천달러에서 2만3천달러를 지급하는 기본소득보장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신민당은 이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혀 집권할 경우 이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자유당정부는 리베이트를 통해 전기요금을 최고 25%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에대해 보수당은 “12% 인하”를 약속했으며 신민당은 30%까지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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