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스왜건 '디젤게이트' 불구
2016년 글로벌 판매 1위 전망
최근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전한 바에 따르면 복스왜건은 지난 11월까지 글로벌 판매량 937만9000여 대로 지난 5년간 세계 1위를 지켜 온 도요타를 밀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11월까지 총 921만9000여 대를 팔았다. 12월 판매량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복스왜건이 1위로 올라설 것이 유력하다는 게 요리우리 측 분석이다.
복스왜건은 미국시장에서는 지난 11월까지 28만5719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판매분 31만8484에 10.3%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11월 판매분까지 미국시장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이 272만3562대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도요타는 220만6358대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복스왜건은 올해 미국시장에서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해 총 170억 달러의 배상금 합의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국시장에서 11월까지 359만1600여 대를 판매한 것이 글로벌 판매량 증가에 결정적 득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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