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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시리즈'…미국시장 판매 1위

미국 출시 후 40년 연속 1위
작업 및 생활용으로도 인기

F-150(사진)으로 잘 알려진 포드차 F-시리즈가 미국시장에서 40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픽업트럭의 위치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차는 4일 F-시리즈는 1977년 최초 출시된 후 지난해 12월까지 40년간 2600만 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포드차는 또, F-시리즈가 미국에서 35년간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F-시리즈는 2016년에도 총 82만799대가 팔렸다. F시리즈는 1977년 기본이 된 F-100으로 출발, 1984년 이후 F-시리즈(150, 250, 350, 450, 550, 650, 750) 다양한 모델로 출시됐다. 하지만 보통, F-시리즈라고 하면 인기가 가장 높은 F-150을 의미한다,

미국인들에게 F-시리즈는 단순히 농장에서 돼지를 운반하거나 건초더미를 운반하는 정도가 아니다. 그들은 트럭을 통근용으로 쓰고, 월마트나 맥도널드까지 가는 가족의 이동수단,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줄 때, 그리고 풋볼구장 테일게이트 파티 용도 등 정말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공간이 넉넉한 4도어 가죽시트 차량과 오픈 적재함을 갖춘데다, 비포장 도로도 거뜬히 질주하는 파워 넘치는 다목적 차량인 셈이다. F-150은 지난해 최고 안전등급을 받기로 했다.

물론, 2015, 2016년 형의 경우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돼 리콜되기도 했고, 유사한 리콜조치가 2013년, 2014년형에도 적용된 아쉬운 대목이 없는 것은 아니다.



포드 F-시리즈 다음으로 지난해 미국시장에 많이 팔린 트럭은 셰볼레 실버라도로 57만4876대, 닷지 램은 48만9418대가 팔렸다. 이들 '픽업 3인방'은 경차를 포함한 판매 순위에서도 1~3위를 석권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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