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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교통 웹사이트 '무브먼트' 론칭

"당국 교통 혼잡 해결에 도움될 것"

오는 2월 중순부터 일반에도 공개

공유차량서비스업체, 우버가 '무브먼트'라는 무료 교통정보 웹사이트(https://movement.uber.com/cities)

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우버 측은 무브먼트 사이트는 우버 운행 차량을 통해 얻은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교통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무브먼트의 일반공개는 오는 2월 중순께부터 가능하며, 교통국 관계자들이 교통 혼잡이나 환승 시스템 개선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버는 무브먼트를 통해 요일이나 시간별 목적지까지의 이동 시간이나 가장 빠른 루트 확인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우버 무브먼트가 제공하는 정보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우버 차량들이 모든 길을 다 운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버 측은 현재 카운티나 시의 교통 플래너들이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유사업체들에 돈을 주고 사용하고 있는 것과 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우버는 무브먼트 서비스를 일단, 워싱턴과 호주 시드니, 필리핀 마닐라에서 테스트를 하게 되며, 일단 일반에 오픈 된 후로는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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