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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도 '디젤 게이트'

피아트크라이슬러도 복스왜건과 비슷한 '디젤 게이트'에 휘말릴 조짐이다.

연방환경보호국(EPA)은 12일 크라이슬러가 대기정화법상 허용 기준치를 넘어서는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일부 픽업 트럭과 SUV에 장착한 소프트웨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는 심각한 위법 행위라고 밝혔다.

EPA 측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차량은 배출 가스 테스트 때 보다 도로 주행시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PA는 지난해 말 크라이슬러 측에 이 같은 차이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내용의 공개를 요구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EPA가 지목한 차량은 2014~2016년 형 3.0리터 디젤차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램 픽업 10만4000대로, 이에 대한 '위반통지'도 발부했다.



EPA는 크라이슬러의 배기가스 배출과 관련한 8개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계속 조사를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이런 소프트웨어가 정부의 배기가스 배출 테스트를 회피하기 위한 '거짓 장치'라고 단정하지는 않은 상태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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