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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의류체인 웻실 40~60% 파산 세일

지난해에 이어 지난주 또 다시 파산보호를 신청한 의류체인, 웻실(Wet Seal)이 전국 137개 매장(웹사이트 상에는 173개 매장) 내 의류와 액세서리 및 집기들까지 40~60%까지 할인 판매한다.

LA자바시장 한인의류업체들도 납품을 많이 해 온 웻실은 1962년 로니즈(Lorne's)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1990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고, 틴에이저를 위한 서핑 패션을 유행시키며 크게 확장했다.

1995년에는 니만마커스로부터 200개 컨템포 캐주얼 스토어를 인수했으며, 20~30대 여성을 겨냥한 아덴 B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해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새로운 패스트패션업체들과의 경쟁, 인터넷 쇼핑 시대의 전략 부재 등으로 최근 몇 년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웻실은 지난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체 매장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38개 매장의 문을 닫고, 3700여 명을 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허드슨베이매스터펀드의 2900만 달러 채무를 갚는 데 실패하면서 챕터 11을 신청한 바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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