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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산 와인 인기…지난해 수출만 16억불

미국의 와인 수출이 지난해 종전 기록을 뛰어 넘었으며, 그 대부분은 가주산 라벨이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와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와인 수출은 16억2000만 달러로 2015년 세운 종전 최다 수출액 14억9000만 달러를 경신했다고 LA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미국의 강달러 현상과 다른 와인 수출국의 보조금 지원, 가주의 가뭄사태, 노동력 부족 등의 상황에서 나온 성과라 더욱 대단하다는 게 업계 해석이다. 가주에 본부를 둔 와인그룹은 이날 미국 와인 총 수출 물량인 4950만 케이스의 90%가 가주로부터 나왔다고 소개했다.

미국산 와인을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캐나다로 4억3100만 달러어치를 수입했으며, 이어 중국과 홍콩이 1억8100만 달러, 일본이 8700만 달러, 멕시코 2400만 달러, 한국이 2300만 달러, 스위스 1900만 달러, 싱가포르 1400만 달러어치를 각각 수입했다. 유럽으로는 28개국에 6억85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와인업계는 그러나 트럼프 정부가 본격 출범하면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등으로 보호무역이 강화되면 수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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