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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 최우수 등급

남가주 한인은행들이 올해 1분기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은행 평가 전문기관인 바우어파이낸셜(BauerFinancial)이 30일 발표한 '별 평점'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에 본점이 있는 뱅크오브호프, 한미, 태평양, cbb, 오픈, 유니티, US메트로와 지점을 둔 우리아메리카·신한아메리카 등 9개 은행 모두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이들 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경영 평가는 자산건전성, 수익성, 신용도, 평판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바우어파이낸셜은 별을 이용한 '스타 레이팅' 시스템으로 은행들의 경영상태를 평가하고 있다. 5개가 최고 등급이고 최저 등급엔 별이 1개도 주어지지 않는다. 별 3개까지는 좋은 평점에 속하고 2개는 보통이다. 그러나 1개와 0개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한인은행들이 자산·대출·예금 등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경영효율성 면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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