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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양념 소스 인기…작년 수입량 23% 급증

한국산 소스의 인기가 갈수롤 높아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TA·이하 코트라)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한국산 소스 수입 규모는 3015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2%나 급증했다. 소스 수입시장에서 차지한 비중도 2.86%로 높아져 국가별 8위를 기록했다.

특히 갈비와 불고기를 포함해 닭 등 한국산 고기 양념 소스의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한국 구이집이 늘면서 가정에서도 한국식 바비큐를 즐기려는 타인종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 판매망도 월마트, 타겟, 월드마켓, 홀푸드마켓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물론 아마존과 젯닷컴과 같은 온라인 리테일업체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미국 식품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한국산 바비큐 소스를 출시하거나 유통업체가 자체 브랜드 제품(PB: Private Brand)을 개발해 판매 중임을 감안하면 한국산 바비큐 소스 판매가 급증세라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여기에다 한국산 바비큐 소스를 활용한 스낵류의 등장 등 제품 종류도 다양해 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2016년 미국 소스 시장은 245억 달러 규모로 5년간 연평균 2.2% 성장률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칠리, 살사, 간장 등 이국적인 맛을 내는 소스류의 매출은 급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건강에 신경쓰는 소비 형태가 보편화되면서 소스 제조업체들이 유기농이나 비유전자변형(non-GMO)식재료, 인공첨가물 무사용, 자연방사계란(cage-free eggs)를 이용한 소스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점도 두드러진 현상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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