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 원단업체, 이방카 트럼프 상대로 디자인 카피 소송

한인이 공동창업자인 원단 도매업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인 이방카 트럼프가 운영하는 의류업체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주목된다.

특히, 이번 소송을 이끄는 로펌도 한인이 대표 변호사인 정앤드라이큰스 로펌이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로펌은 법률전문매체 'Law360'이 연방법원에 접수된 소송 건수를 조사해 발표한 전국 저작권 관련 소송 로펌 탑10 중에서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원단도매업체 유니컬러스(Unicolors Inc)는 의류업체 이방카 트럼프 마크스(Marks) LLC, 이방카 트럼프 라인의 의류 제조업체 길레더패션스(Gill Leather Fashions), 옷을 판매한 TJ맥스의 모기업 TJX를 디자인 저작권 위반으로 제소한 것으로 밝혔졌다.



소장에는 유니컬러스가 디자인 저작권을 갖고 있는 '독특한 2차원 그래픽 디자인'(unique two-dimensional graphic design')을 카피한 의류를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앤라이큰스의 정찬용 대표 변호사는 "이방카 트럼프 마크스가 유니컬러 측이 보유한 독특한 디자인을 베껴 만든 코트가 TJ맥스에서 판매된 걸 확인했다"며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디자인이 완전 같기 때문에 승소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