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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에도 '85도씨 베이커리'

대만계 베이커리 체인점 '85℃ 베어커리' LA한인타운점이 16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LA한인타운점(3377 Wilshire Blvd. #101, LA)은 미국 내 28번째 매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헨리 쳉 미주법인장, 릴리 리엔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했다.

쳉 법인장은 "LA동부지역에서 점차 다른 지역으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미국 내 매장을 4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엔 CFO는 "100종이 넘는 빵과 케이크를 시간마다 구워내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럽, 일본, 대만풍이 가미된 빵 맛으로 다른 베이커리와 차별화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85℃ 베리커리가 진출하면서 LA한인타운에서의 베이커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타운 내에는 한국의 파리바게트와 뚜레주르, 대만에서 온 JJ2베이커리, 한인 토종 브랜드인 케이크하우스 등이 영업 중이다.

85℃ 베이커리는 2016년 기준으로 대만, 중국, 호주, 미국 등에 1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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