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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기관금융 강화…스티븐 캐넙 담당 전무 영입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기관금융(Institutional Banking) 전문가를 영입했다.

은행의 지주사인 호프뱅콥은 12일 뱅크오브캘리포니아에서 기관금융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한 스티븐 캐넙(50)을 전무 겸 최고기관금융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기관금융부서는 기관 대상 융자와 예금 예치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캐넙 신임 전무는 비라일리(B. Riley & Co., LLC)에서 인베스트먼트뱅커를 거쳐 뉴브릿지캐피털의 대표도 지낸 바 있다.

케빈 김 행장은 "캐넙 전무는 금융권에서 25년의 경력을 갖춘데다 투자금융 상품과 기관 대출 및 예금 등에도 밝다"며 향후 은행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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