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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 '자산 10억불' 보인다…2분기 순익 377만불

CBB은행(행장 조앤 김)이 3분기 연속 호실적을 이어갔다.

은행 측은 올 2분기 377만 달러의 순익(주당 40센트)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355만 달러)보다 6%,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3만 달러에 비해서는 20.2%나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이 기간 예금고는 8억6769만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8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분기의 7억9983만 달러에 비해 8.5%가 늘었다. 대출 규모도 전분기 대비 5.4% 늘어난 7억6367만 달러를 기록했다.



<표 참조>

예금과 대출 증가로 자산 규모도 전분기에 비해 7.8% 늘어난 9억9397만 달러를 기록, 다음 분기에 10억 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성과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4.24%로 전분기의 4.14%보다 0.10%포인트 개선됐다. 자산수익률(ROA)은 올 1분기의 1.60%보다 1베이시스포인트 떨어진 1.59%로 나타났다. 조앤 김 행장은 "올 2분기엔 은행 지주사인 뱅콥 설립을 확정했고 내실성장도 거듭하고 있다"며 "LA한인타운 올림픽점 오픈에 이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대출사무소(LPO) 개설과 텍사스 2호 지점 오픈 등 영업망 확장으로 향후 실적 전망도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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