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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민 곧 '4000만 시대' … LA카운티에 1030만 명

지난 7월 현재 3980만 명
출생자·유입 인구 증가 덕

캘리포니아가 인구 '4000만 시대'를 곧 열 것으로 보인다.

가주재무국은 올해 21만5000명의 주민이 더 늘어나면서 인구가 3980만 명(2018년 7월1일 기준)이라고 최근 밝혔다.

<표참조>

이는 4000만 명에 육박한 것이며 2010년 인구 센서스와 비교하면 약 260만 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전체 인구 증가분의 절반인 130만 여명이 이민자로 가주 인구 증가의 주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정부는 인구 증가 요인으로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20만 명이나 더 많은데다 이민자를 포함한 가주 유입자 수가 전출자 수를 2만1000명이나 더 앞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에라 네바다 산간 지역인 아마도르(Amador)와 플레이서를 포함해 센트럴밸리의 머세드 등의 인랜드 카운티 지역의 인구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반면 가주의 주요 와인 생산지인 소노마와 나파 카운티의 인구는 급격하게 줄었고 북가주도 인구 감소 현상이 포착됐다.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는 LA카운티로 대략 1030만 명에 이르렀다. 이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구의 3배나 되는 규모다.

2만7000명이 새로 유입된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인구 수로 제일 많이 늘어난 지역으로 꼽혔다.

이번 인구 예측치는 연방 정부와 가주정부가 2020년에 실시될 인구센서스를 준비하는 예비 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연방 정부는 매 10년마다 총인구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가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주다. 2위인 텍사스의 2870만 명에 비해서 1100만 명 정도나 많다. 그 다음은 플로리다. 뉴욕 펜실베이니아 순으로 톱5를 형성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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