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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C 등 4개 카운티 렌트비 478억불

지난해 비해 26억불 증가
세입자 지속적인 증가세

LA 등 남가주 지역 4개 카운티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의 렌트비 총액이 48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렌트비 조사업체 핫패드(HotPads)는 LA·오렌지·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세입자들이 올해 렌트비로 지출한 금액이 478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6억 달러(5.8%)나 늘어난 액수다.

지역적으로 보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임대료 지출이 404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9억 달러(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세입자 가구 수는 230만 가구로 전국에서 뉴욕 다음으로 큰 임대 시장이다.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카운티를 아우르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세입자들은 전년 대비 10.5%(7억 달러) 증가한 74억 달러를 임대료로 지출했다.



데일리뉴스는 이들 4개 카운티의 렌트비 총액은 애리조나, 콜로라도, 오리건 등 3개 주의 세수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핫패드 측은 남가주 지역은 세입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렌트비 규모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핫패드의 조사에 따르면 남가주에는 세입자가 총 280만 가구에 달하며 지난해에만 12만 가구가 늘었다. 남가주의 이같은 세입자 가구 수와 워싱턴주의 전체 가구 수와 비슷하다는 게 핫패드 측의 설명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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