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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하면 슬금슬금 들어오는 모기·바퀴벌레 퇴치작전

[LA중앙일보] 발행 2015/11/06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5/11/05 19:45

바퀴벌레

바퀴벌레 종류는 4000여 종이나 되지만 그 중 미국바퀴(American roach)와 독일바퀴(German roach)가 대표적인 종이다.

독일바퀴는 작은 바퀴벌레의 종류로 가장 제거하기 힘든 종이다. 게다가 건강에 위협을 줄 수도 있다. 식중독이나 이질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를 옮기고 다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미국바퀴는 덩치가 큰데 비해 질병을 옮기지는 않는다. 다만 성충 사이즈가 1.5인치 이상이기 때문에 불쾌감을 더 유발할 수 있다. 두 종류의 가장 큰 차이는 알을 낳는 장소에 있다. 미국바퀴가 실외에서 알을 낳는 반면 독일바퀴는 실내에서 알을 낳는다. 한마디로 실내에 바퀴 수가 급속도로 증가할 수 있다.

살충법도 다르다. 독일바퀴는 미끼형태의 약을 사용해야 한다. 맥스포스 임팩트 로치베이트 (Max Impact Roach Bait)나 인빅트골드 카크로치 베이트 젤(Invict Cockroach Bait Gel)을 추천한다.

미국바퀴는 일반 벌레 살충제로 퇴치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람다스타 울트라캡(LambdaStar Ultracap 9.7)이나 인타이스 퍼리미터 베이트(Intice Perimeter Bait)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해리스(Harris)에서 나오는 로치킬러(Roach Killer)는 베스트 바퀴벌레 살충제로 꼽힌다. 한번 뿌리면 최대 1년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펌프 스프레이 형식으로 문이나 창틀 등 집안팎은 물론 가구나 전자제품 아래도 뿌려준다. 오르소 홈디펜스(Ortho Home Defense)도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바퀴벌레 예방법

우선 바퀴벌레는 습기가 많은 싱크대 밑을 아주 좋아한다. 당연히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다. 설거지를 바로바로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설거지를 그대로 둔 채 잠자리에 드는 것은 바퀴의 먹잇감을 그대로 부엌에 방치해 두는 것과도 같다. 만약 여의치 않다면 물에 세제를 풀어 놓으면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실내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방법이다. 벌레들이 가장 좋아하는 온도는 화씨 60~77도 사이. 이 온도보다 실외온도가 떨어졌을 때 집안으로 침입하기 때문에 가금씩 실내 온도를 낮춰주면 서식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모기

모기는 그냥 물려서 따갑고 가려운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최근 남가주에 속속 발견되고 있는 아시안타이거 모기와 황열 모기는 황열병, 뎅기열 등의 열대성 질병의 매개체이다. 뎅기열은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심한 두통과 근육통, 관절통을 동반한 고열과 발진이 나타나고 코피나 잇몸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잠복기는 4~7일이다. 황열병 역시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오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독성기로 접어들게 되면 급격히 황달, 복통, 구토 등의 증세와 함께 입, 코, 눈, 위장관 등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잠복기는 3~6일이다.

모기의 원래 본거지는 실외다. 하지만 물이 있고 따뜻한 곳에서 알을 낳고 유충을 키우기 때문에 특히 실내에서는 빠르게 퇴치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살충제로는 비펜 IT(Bifen IT), 탈스타프로(Talstar Pro), 람바스타(LambdaStar 9.7) 등이 대표적이고 오개닉 제품을 원할 경우 에코비아(ECO Via)나 에센트리아 IC-3(Essentria IC-3) 등을 사용하면 된다.

친환경 퇴치법도 있는데 방축식물인 라벤더나 로즈제라늄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이 식물 한 포기만 있어도 16.5 제곱미터 내에는 모기가 접근하지 못한다.

▶모기 예방법

특히 더러운 물에 알을 낳고 유충이 살기 때문에 물을 없애고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싱크대, 가스레인지 밑은 최적의 서식지다. 또 양동이나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물론 먹다 남은 물컵조차도 조심해야 한다. 종종 물컵에서 유충을 찾아도 놀랄 만한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비가 온 후에는 데크에 고인 물도 제거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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