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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불쑥 찾아오는 신체 변화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이겨내야

[LA중앙일보] 발행 2015/11/12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5/11/11 16:10

요실금·구취·발톱 염증·변실금·검버섯·기미·복부팽만…

요실금이나 변실금 같은 신체의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책이나 운동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주 걷는 것이다.

요실금이나 변실금 같은 신체의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책이나 운동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주 걷는 것이다.

피부 시계를 조금이라도 더디게 가게 하기위해선 평소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색소 침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피부 시계를 조금이라도 더디게 가게 하기위해선 평소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색소 침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하나 둘 느는 것보다 더 노화를 실감하는 것은 신체 기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절감할 때이다. 없던 요실금이 생기고, 구취도 심해지는 것 같고, 갑작스럽게 땀이 나는가 하면, 특별한 식단 변화가 없는데도 복부팽만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어느 날 갑작스레 이런 신체 변화를 느낄 때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서글퍼지기까지 한다. 이처럼 나이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런 신체변화를 어떻게 치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방광 비워놓는 게 좋아

▶요실금=요실금은 크게 웃거나 심지어 기침을 할 때도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나오는 '복압성 요실금'과 심하게 요의가 들면서 속옷을 적시는 '절박성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요실금의 원인은 여성의 자궁과 방광, 혹은 남성의 전립선과 방광을 받치고 있는 골반저근의 노화로 인해 기능이 약해져 생긴다.

65세 이상 노인의 40~50%에서 나타날 만큼 요실금은 노인들에게는 흔한 증상 중 하나. 평상 시 이 요실금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것. 만약 평소 5시간에 한 번 정도 소변을 봤다면 요실금이 빈번해지면 3시간에 한번 정도 의식적으로 화장실을 가서 방광을 비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많이 알고 있듯 케겔 운동이 요실금에 도움이 되는데 항문 괄약근을 10초정도 조였다 이완하는 것을 30~50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예방책이며 자주 걷는 것도 요실금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양치할 때 혀도 닦아 줘야

▶구취=입 냄새를 유발시키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혀 돌기 사이사이에 박테리아가 서식하거나 혀에 설태가 심하게 끼어서다. 혹은 복용약과 관련이 있기도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과 미생물 증식을 막는 침 분비가 줄어 구취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입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양치 시 혀도 함께 닦아 주는 것이다. 스크래퍼(scraper)를 이용, 가장 안쪽 혀에서부터 밖에까지 부드럽게 긁어주면 된다. 또 갑자기 입 냄새가 심하다 싶으면 간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휘발성 황화합물이 더 많이 생성돼 입 냄새가 심해지는 데 이때 음식을 섭취하면 침이 나와 이를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또 자주 구강청결제를 이용해 가글을 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 그러나 단순히 구강 내 청결이 아닌 내과적 질환으로 인한 구취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구취가 장기간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야채.과일 충분히 섭취

▶갑작스런 땀=여성의 경우 갑작스런 땀은 폐경으로 인한 갱년기 증세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는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남성도 이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갑작스런 땀과 열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최근 연구결과는 말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만약 알루미늄 베이스의 땀 억제제(antiperspirant)를 사용하고 있다면 롤온(roll-on)혹은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으로 바꿔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빨치 치료해야 악화 막아

▶발톱 염증=나이가 들면서 발톱이 깨지고, 변색되고, 때로는 심하게 두께가 얇아지는 경험을 하는 이들도 있다. 이는 주로 곰팡이 균으로 인한 염증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 곰팡이 균은 발톱을 숙주삼아 기생하면서 발톱 변형을 일으키는데 주로 노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다. 이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견하자마자 가능한 빨리 치료해 주는 것이 악화를 막는 최선의 방법. 주로 처방되는 약들은 연고가 일반적인데 증세가 심하면 경구약도 함께 처방된다. 또 최근엔 레이저 치료도 발톱 염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괄약근 조이기 도움

▶변실금(fecal incontinence)=대장이 컨트롤되지 않아 화장실을 찾기도 전 속옷에 배변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누구에게 하소연하기도 민망한 이 변실금은 그러나 실상 미국 내 70세 이상 노인들 중 16% 이상이 이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실금을 겪고 있는 이들 중 30%가 창피하다는 이유로 주치의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속앓이만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변실금 역시 요실금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관련 신경과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이외에도 특정 과일, 유제품, 밀가루 음식, 양파, 마늘, 아티초크 등을 신체 내에서 분해시키지 못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변실금을 예방 또는 줄이기 위해서는 항문 괄약근을 조였다 이완하는 케겔 운동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항문이나 직장의 구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증세가 심해지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미백제품 사용하면 좋아

▶검버섯.기미=주름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것, 바로 검버섯과 기미다. 기미나 검버섯은 주로 자외선에 생성되는 경우가 대부분. 검버섯이나 기미 등 피부 색소침착은 중년 인구의 14%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색깔이 더 짙어지기 전에 미백제품을 사용하거나 피부과를 찾아 레이저나 화학 치료와 같은 전문 관리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음료.껌.사탕 섭취 줄여야

▶가스가 찬다=대장 속에서 음식이 발효되면 수소와 이산화탄소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20회 정도 방귀로 이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나이가 들면 이 유해 가스들을 원활히 배출시키지 못해 장내 가스가 차고 배가 더부룩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렇게 가스가 찼을 때 가장 손쉽게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가스 제거제를 구입해 먹는 것이다. 또 평소 프로바이오틱을 충분히 섭취해 장내 건강을 튼튼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또 탄산음료나 껌, 사탕을 자주 섭취하면 섭취 시 동시에 공기까지 많이 섭취하게 돼 장내 가스를 생성시키므로 평소 복부팽만이 잦다면 이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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